동공에 맺힌 상(像)은 시신경을 거쳐 대외에 인식되고, 그 판단의 결과에 의해 마음에 남거나 혹은 도태되어 버립니다. 몸으로 느끼는 체험 역시 신경세포를 거쳐 대뇌에 인식되고, 그 판단의 결과에 의해 마음에 남거나 혹은 도태되어 버립니다.
공간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공간은 눈으로 담은 사람의 마음에 남아 기억되며, 그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몸에 일체화되어 기억되어야 합니다. 본듯 만듯, 기억 날듯 말듯, 사는듯 마는듯 한 것이 아니라 강렬함이던 아니면 편안함이던 사람의 몸에 남은 공간 기억만이 그 의미를 더하는 것입니다.
두조원은 만물의 최고가 되고자 하는 근본을 갖춘 기업을 실현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자세로,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획, 디자인, 시공 등 자신의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온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어 유기적인 역할 분담과 책임 진행을 통해 어떠한 프로젝트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효율적으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상의 프로젝트팀이 구성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전협의를 통해 그것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인식하는 단계입니다. 팀원전체가 내가 곧 클라이언트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최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원할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됩니다.
전체적인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점검이 끝나면, 이제 전반적인 공간의 이해를 통한 디자인 전략에 들어간다. 길이, 높이, 너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가구의 배치, 이용자의 동선, 채광이나 전기 및 보안시스템 등을 점검하여 전체적인 색채계획과 함께 시공 도면이 진행됩니다.
시공도면을 토대로 디자인 컨셉이 제대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전 공정을 철저히 관리 감독한다. 이 과정에서 시공자들이 시공도면대로 오차없이 진행되는지 세심히 체크하여 문제발생 요인을 최소화한다. 또한 시공상 발생되는 불필요한 경비요소를 철저히 배재하여 클라이언트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